지인과 함께 하바나에서 옥수수와 모히토를 기분 좋게 마시고
지인은 일이 있어 다시 코네티컷으로 난 좀더 돌아다니다가
트위터 친구에게 추천 받은 엘레니스 치즈케익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하바나에서 몇블럭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 하고 있어서
모히토덕에 약간 알딸딸했던 정신도 차릴겸 슬렁 슬렁 걸어 이동 중
폴프랭크의 매장도 보이공 ㅎㅎㅎ
즈케
폴 프랭크는 잘 모르는 디자이너기는 하지만 저 원숭이 모양의 케릭터 덕분에
인상 깊은 브렌드??? 디자이너 였다. 그르나 별다른 관심이 없는
케릭터라 사진만 찍고 팻스!!!
관광객 티 팍팍 내면서 휘적휘적 걸으며 도착한 엘레니스 스페셜 치즈 케이크 ㅎㅎㅎ
너냐 뉴욕에서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곳이 ㅇ__ㅇ
유명한 치즈 케이크 집이였지만 매장은 정말이지 작았다.
무심결에 지나치기 위운 크기의 매장이지만
큼지막하고 눈에 확띄는 간판 덕분에 무사히 찾아 갈수 있었다. ㅎㅎㅎ
매산 안쪽으로 들어가자 마자 내눈에 들어온 3단 트레이... 츄르르릅
에프터눈 티를 먹을때 빠질수 없는게 저 3단 트레이인뎅... 으허허허헣
쇼케이스 가득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치즈케이크 ㅎㅎㅎ
무엇을 사면 좋을지 너무 고민 되는 시간... 찬찬히 보면서 사진도 찍고
군침도 좀 흘려 주고... 케케케케케
긴 직사각형의 매장은 손님이 앉을수 있는 공간보다는 안쪽의 케이크 제작용 공간이
더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카운터 넘어로 보이는 오픈들 ㅎㅎㅎ
어흙... 너무 많은 케이크들 중에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 엉엉엉
일단은 두종류만 구입한후 가까운 공원을 찾아서 한적하게 룰루 랄라 거리며 먹기로 결정
매장안에서 먹어도 무방했지만 해질녁 일광욕도 할겸 테이크 아웃으로 구매 ㄱㄱㄱ
건너편에서 찍은 엘레니스 케이크집 또가고 싶네... 어흐흐흙....
공원을 찾아 걸어 다던중 발견한 벽화 ㅋㅋㅋㅋ
무엇이 주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우스꽝스러웠음 ㅋㅋㅋ
분주하게 움직이는 차들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난 룰루랄라 유유자적 관광객 모드~~
우여곡절 끝에 공원을 찾아서 그늘진 시원한곳에 착석 ㅎㅎㅎ
안녕 엘레니스 반가훠~~~~
네가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 하드롸??? 케케케케케케
두근두근 오픈~~ 꺄~~~~
기본 치즈케이크 베이스 위에 사뿐히 올려져 있는 블루베리와 스토베리 잼 ㅎㅇㅎㅇ
공원을 찾기위해 걷으면서 나도 모르게 케이크가 든 상자를 휘적휘적 흔들었었는데
다행이도 심하게 일그러지지는 않았다. ㅎㅎㅎㅎ
보기만 해도 달달해 보이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츄르르르릅
상당히 큰 스토베리 한알이 턱하니 올라가 있는 스토베리 치즈케이크 꺅~~~
맛집들이라고 하는 곳들중 초심을 잃고 변질된곳이 많기도 하지만 이곳은 변하지 않은것 같았다 ㅎㅎㅎ
꿀럭한 치즈케이크 베이스 위에 올려진 베리류의 잼들 입이 살살 녹아 버리는것 같았다. ㅎㅎㅎ
해질녁 그늘이 깊게 드리워진 공원에서 달달한 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 하아...
또다시 뉴욕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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