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9．．．New York Travel - 1st Day Shake Shack -

 

전세계에서 날라온 초딩들로 바글바글 한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 내가 향한 곳은 쉑쉑 버거였다.

 

박물관 보다는 그림 보는게 더 취향에 맞았지만 미술관은 월요일에 모두 휴관 인지라

자연사 박물관을 대강 대충~~ 보고는 텅텅텅 비어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는 배를 채우기위해

 

주린 배를 부여 잡고 자연사 박물관 바로 뒤에 있는 쉑쉑 버거 지점으로 향했다.

 

 

박물관 뒷편에 있는 매장으로 가기 위해 걸어 가는중 뉴욕의 풍경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여

살짝 부러움이.... 흠... 여기에 살고 싶어.. 징징징....

 

 

많은 나라를 여행한건 아니지만 여행을 할때 마다 한국과 다른점이 있다면

곳곳에 있는 공원과 휴식공간들....  서울이나 기타 다른 지역과는 달리 길가는 행인들이

쉴수있는 벤치나 공원들이 많은게 너무도 부러웠다.

 

 

타박타박 걸어 도착한 쉑쉑 버거 런치 시간이라 그런가 내부는 사람들로 바글바글거렸다.

 

 

원래 유명한 지점은 메디슨 스퀘어의 쉑쉑 버거가 본점이고 유명했지만 자연사 박물관 근처에서

내가 리스트업한 레스토랑중 가장 만만했던 쉑쉑 버거로 결정 주문 고고씽!!!

 

 

어므니낫 오랜만에 디카를 들고 다녀 그런가 노출과다의 사진이... 큼....

 

일단 내부로 먼저 들어가 빈자리를 확인하고 냉큼 가방을 던져 자리부터 겟하고

주문 완료 주문후 자리에 앉아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점점더 늘어나고 있었다... ㄷㄷㄷ

 

 

주문할때도 내 영어 발음이 문제가 있는건지 오만가지 쇼를 해가며 주문하고 받은 대기표

 

 

한국에서 흔히 볼수있는 주문 대기표와 별반 다른것이 없어 보였지만 왠지 있어 보이는듯한... 풉....

사람들이 꽤나 많았던 지라 주문하고 한참을 디카로 셀카질을 하고

 

눈먼 무선 랜을 잡아 트위터로 노닥거리니 내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여기서 보이는 오더미스의 흔적... To Go가 아닌데... 매장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쩝...

어쨌거나 주문하고 미리 잡아둔 자리에서 설정 가득한 한장 ㄲㄲㄲㄲ

 

 

내가 주문한건 치즈프라이와 슈룸 버거 바닐라쉐이크 바닐라 쉐이크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은

블로그들에서 호불호가 갈려 살짝 고민을 했었지만 무난무난한 바닐라 쉐이크로 주문

 

셀프바에 있던 머스타드 소스와 마요네즈 왕창 +____+ 머스타드 마요네즈 내가 좋아하는 소스들 ㅎㅎㅎ

 

 

근접샷 +___+ 마음에 들었던건 실해보이는 감자 튀김 꺄륵 비실비실한 맥도날드 류의 프라이보다는

두툼한 두깨의 프라이가 마음에 들었음 쿄쿄쿄쿄쿄

 

 

맛있어 보이니 한장 더!!!!!!!!!!!!

 

 

뉴욕 여행기를 검색 하면 블로거들이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쉑쉑버거의 슈룸버거!!!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버섯을 패티로 만들어 각종 야채와 함께 먹을수 있게 만든 버거였다.

 

 

처음 음식을 받아 들고 작은 크기에 살짝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실상 먹어보니 두툼한 패티와

함께 어우러진 야채들이 실하다 보니 배가 든든했다.

 

물론 함께 주문한 프라이도 한몫 하기는 했지만 버거 자체로도 두툼하고 실해서 사람들이

친찬을 아끼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 츄릅.... 아 또 먹고 싶네.... 큼....

 

 

햄버거를 먹고 다음 행선지를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면서 찍은 사진 역시나 노출 과다..

하지만 이사진의 느낌이 왠지 기분이 좋다.

 

활기찬 뉴욕 같다고나 할까... 풉....

 

 

 

맛있는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했으니 후식으로 쿠키를 먹기위해 고고씽...

 

이때만해도 메디슨 스퀘어를 가게 되면 공원에서 한번더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번더는 개뿔.... 허리케인 덕분에 날려 버린 하루의 시간 덕분에 또 먹겠다는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흐규흐규... ㅠㅡㅠ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 언제또 가려나....

 

이번 여행의 컨셉은 먹고 죽자.... 내 위장의 크기는 얼마만할까... 였음....

한마디로 먹으러 간 여행이였으니 태클은 금지... 케케케케케케케

 

다음 행선지는 자주 가는 다음 카페에서 파란을 몰고온 초코칩 쿠키 베이커리 냐핫... 완전 기대 중...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