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Story ♡/Europe 2008

20080503 Frist Europe Tour 13-세비야에서의 점심

Vaness™ ♡ 2008. 6. 2. 00:10

스페인을 다녀온지 얼마 안됐지만.. 난 도다시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누군가 그랬다 스페인은 중독이라고... 딱 내가 그꼴이다...

시간상 여건상 못보고 온것들이 눈에 아른거려 미치겠다... ㅠ_ㅠ.....

 

세비야 도착후 호텔로 날라가 짐을 던져 놓은후 일단 배를 채우고 움직이자고 결정했다...

세비야는 오페라 세빌리야의 배경지이기도 했고 카르멘의 배경지이기도 하니

볼거리는 많았다.. ㄲㄲㄲㄲㄲㄲ

 

 사람들은 말했다 스페인은 태양을 파는 나라 같다고....

진자 그랬다... 5월 초인데도 한국에 한여름 보다 더 내리 쬐는 태양과

헉헉 거리게 만드는 무더움... 더위에 약한 나에겐 쥐약이였다.....

 

 고로 가로수들이 만드는 그늘로만 점프뛰며 다녔다... 태양이 비추는 곳은

미친듯이 더웠지만 가로수 그늘아래로 들어가면 시원하고 좋았다....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며 레스토랑을 찾으며 휘적휘적 걸었다...

난 조급한 마음은 없었으니까.. 널널한 여행이 내 신조였으니까르...

여느 여행자들은 꽉꽉 찬 계획서를 들고 출발하지만 난

도시에서 한두가지만 찍어 놓고 이것만 보면 되 라는 심정으로 돌아 다녔다.. ㅋㅋㅋ

 

 주문을 하고 일행의 맥주와 간단한 주전 부리들.... 저 과자는 스페인 전통 과자라고 하던데

일종의 건방 같았음 바삭하니 고소한게.. 나중에 슈퍼마켓에서 큰 봉지로 한봉다리 사서

출출 할때마다 꺼내 먹었음 후후후후훗....

 

 내가주문한건 화이트 와인... 화이트란 영어단어를 못알아 들으 셨는지

레드와인을 가져다 주길래 블랑?? 이라고 하니 미안하다면서 다시 화이트로 바꿔다 주셨음

꼬르도바 역에서도 영어가 안통해서 애먹었는데.. 쩝....

손짓 몸짓으로 해결하긴 했지만.. ㅠ_ㅠ....

 호텔에서 챙겨준 지도를 펼쳐 놓고 오늘의 일정 조율중... 냐핫~~~

 

 

 테라스 주변의 건물들이 특이해서 한장.... 흰색 바탁의 건물에

노란색 라인의 건물.. 왠지 스페인풍인듯....

 드디어 나와 주신 오늘의 메뉴...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에게.. 이걸로 배가 차겠어?? 라고 한 음식들도.. 먹고나면 배가 든든해 졌다..

희안했지만.. 스페인 효과였던듯... ㅋㅋㅋㅋ 어느 여행지를 가서나 먹을걸로 고생한적이

없는 나에겐 스페인도 천국이였다... 한국음식 하나 싸오지 않아 내심 것정했지만.

스페인 음식은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최고였다....

 후식으로 마신 코코아... 후르르르륵 ��.....

 

 내부로 들어가는 레스토랑 입구....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항상 테이블을 거리에 내놓고 사람들을 유혹 했다...

 

 깔끔하게 비워진 접시들... 컵들.....

 

 자... 든든하게 먹었으니 세비야를 헤집으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