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ce Me ♧/┠ Tokyo Life

20140220...Tokyo Life 시작...

Vaness™ ♡ 2014. 2. 21. 21:10



사주에 한국 밖으로 떠도는게 박혀 있는지 한시도 머물지를 못하고 밖으로 떠도는 인생.....


이젠 일본 도쿄에서 거주 시작.... 


시작은 미미 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우연치 않게 도쿄에서 오더 받아 외노인 생활 시작.... 아하...

이노무 떠돌이 인생은 어디부터 바로 잡아야 하나........


뭐 이미 시작은 했으니 기록은 해야지..... 




새벽 4시반 리무진 첫차를 타기위해 밤을 꼴딱세우고 그지꼴로 공항으로 감....



두번째 보는 새벽녁의 오리역 공항리무진 승각장....

오리털 파카코트를 입고 달달달 떨며 리무진 대기중....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인천 공항은 아침부터 웰케 정신 없는거냐.... 첫뱅기타러 온 사람들이 웰케 많어,....



일단 게이트가 열렸으니 빛의 속도로 짐 붙이고 보딩패스 받음.

게이트 오픈하자마지 티케팅을 해서 그런가 창가쪽 윙에서 떨어진 자리 배정...

그러나 밤을 꼴딱 새운 결과 뱅기 타자마자 기절해서 비행시간내내 기억이 없ㅋ뜸ㅋ



아잉팟을 위해 콘센트가 보이자 마자 충전기 연결 ㄲㄲㄲ

전기루팡은 틈날때 마다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꺄르르르르륵



일본항공 수화물이 23킬로 두개씩인데 두개 붙이면서 30킬로....

수화물 기준이 많으면 뭐하나.... 빡시게 케리어에 채워도 30킬로가 안넘는데.....

연두색 스포츠 백은 기내로 들고 탔는데... 외항기 청사 이동하면서 어깨 뽀사지는줄.......



나리타 공항 도착..... 로밍 핸드폰 안터져서 환장하시는줄 알았지만...

무탈하게 해결... 하아... 당분간은 로밍해서 써야 하는데 전파를 잡지 못해 숨넘어 가는줄 알았......



도쿄역 도착...... 숙소 담당 직원이 픽업 나오기로 했는데...

서로 사인이 엇갈렸는지... 시간을 잘못 이해 했는지... 이사람이 늦게 와서 대로변에서 달달달 떰......


추워 죽는줄....  그래서 덕분에 감기군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나... 하아...



도쿄역에서 이동중.....

택시를 타고 갈까... 잠시 고민했지만... 살인적인 도쿄의 교통비가 생각나 미친척 하고

덴샤로 이동중.... 뭐 혼자 이동했다면 택시를 당연해 탔겠지만....

짐꾼이 있으니까..... 하하하하... 모르긴 몰라도 나 픽업 나왔던 직원.... 몸살 났을수도.....


왠지 미안해지네..... 캐리어 쫌 무거웠는뎀....... 



기내에서 기절한 덕에 숙소 도착후에 기진 맥진.... 

공항에 나와 줬던 지인 언니가 준 초콜릿 흡입.... 하아... 이거 없었음 나 숙소에서 기절했을수도..... 




대충 짐 정리하고 숙소 주변 탐방......


노면 전차인 아라카와선이 바로 옆에 있넴... 예전엔 이거 타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다지 흥미가 사라짐 ㅋㅌㅋㅌ 




전형적인 일본의 주택가.... 이젠 내가 거주해야 할 동네....

일단 6개월 계약 하기는 했지만 집이 상당이 괜찮아서 연장도 고려중 +ㅅ+

방크기도 그리 작지 않고 룸메이트도 착한거 가틈 쿄쿄쿄쿄 




동네 상점가 인뎀... 키치 천국이넴.....



이건 일본 소방관 모집 포스터인가..... 




도쿄 도착 1일째... 무탈하게 숙소에 짐풀고 주변 상점가 탐방도 완료

앞으로 잘 풀리기만을 바랄뿐 +_+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