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ce Me ♧/┠ Scrap Book

[스크랩] 교보빌딩에 항상 있는 글판, 솔직히 눈여겨 보시죠?

Vaness™ ♡ 2010. 1. 6. 12:28

 

 

 

 

 

 

 

 

 

 

 

 

 

 

 

 

 

 

 

 

 

 

 

 

 

 

 

 

 

 

 

 

 

 

 

 

 

 

 

 

 

 

 

 

 

 

 

 

 

 

 

 

 

 

 

 

 

 

 

 

 

 

 

 

 

 

 

 

 

 

 

 

 

 

 

 

 

 

 

 

 

 

 

 

 

 

 

 

 

 

 

 

 

 

 

 

 

 

 

 

 

 

  

 

 

 

 

 

 

 

 

 

 

 

 

 

 

 

 

 

 

 

 

 

 

 

 

 

 

 

 

 

 

 

 

 

 

 

 

 

 

 

 

 

# 아, 글판이 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

 

 

 

이런식으로 옥외 광고판에 항상 글 귀가 붙어있어요. 글은 계절마다 바뀌고요.

 

 

 

이건 아마도 광화문같은데, 위의 큰 것 말고도 작은 것도 있숴요 -ㅅ-

그리고 지금은 전국의 회사빌딩에 이게 붙어있다고 했어요, 뭐 우리 동네엔 빌딩 없지만요 ㅎㅎ.

 

 

 

- 안내 끝 *

 

 

 

 

 

 

사이사이 이거 뭥미? 스러운 건 대부분이 20세기 글판이 많고요. 최근의 것일수록 감성적인 글판이에요.

(20C 것들 중에는 부국강병/경제성장/원동력/경제부흥 블라블라. 이런 게 많았어요 ㅋㅋㅋㅋ)

교* 회사랑은 상관없이 글을 느끼고자 갖고 왔으니, 상관없죠? 전 맨 윗글 좋아요 일본 하이쿠라네요.

아마도 지금 건물 밖에 걸려있는 글판은 눈송이* 일 거예요 ^^ 순서는 계절순입니닭!

 

모두가 어떤 글, 시에서 발췌한 것들이에요. (간혹 창작도 있음)

 

 

 

 

 

(몰래 퍼가지 좀 마시고요. 무조건 개인소장 용으로만 허용합니다.)

 

 

 

연이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타인의 눈물은 물과 다름없다. 원글보기
메모 :


광화문 교보빌딩, 강남역 교보문구 사거리 언제나 아니면 이따금 지나다니면서
교보 빌딩 앞에 걸려 있던 커다란 판넬 시가지 주요 요소 마다 자리 잡고 있는 교보빌딩의

한복판 만약 상업성 광고를 걸어 놨다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했겠지만

늘 바쁘게 걸으며 내 갈길을 재촉하며 걸어가던 내 발길을 딱 멈추게 하고
잠깐이지만 멍하니 바라 보게 하는 문구들 최근 내가 보았었던 인상 적인 문구중의 하나는

대추가 저절로 붉어 질리 없다, 저안에 태풍 몇개 천둥 볓개, 벼락 몇개

개인적으로 정신적으로 주변의 상황이 나를 압박하다 못해 너무나 힘들었을때 보았던 문구...

오늘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저 문구를 보며 내 마음을 내 감정을 다시 다잡는다.




덧. 원본은 자주 가던 카페에서 다른님이 올려 주신 게시물을 스크랩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