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브러쉬 대공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브러쉬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금 메이크업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서 브러쉬가 좀 많아요.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다 사서 써보고있기때문에  어떤것이 장발님께 꼭 필요할지 알려드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미 활동하시는 분은 제외하도록 합시다!   전체샷~   돈 많이 들었어요.... 후......           이건 주로 가루종류를 바르는데 사용하는 브러쉬들이에요. 맥 187은 제외. 187은 가루도 바르고 파데도 바르고 다용도~   왼쪽부터 맥 129 스몰, 맥 227, numeric proof 볼터치 브러쉬, 맥 168, 맥 187, numeric proof 파우더 브러쉬 에요.   맥 129는 파우더바르거나 압축된 가루 모든종류를 바르는데 써요. 털이 좀 거친편이라 가루종류를 잘 갈아줘요. 전 개인적으로 쉐딩종류를 바르는데 써요. 털이 넓게 퍼진편이라(파우더 브러쉬와 볼터치 브러쉬의 중간정도) 넓은부분 쉐딩에 괜츈해요.   맥 227은 일반인에게 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세세한 터치를 할때 쓰이거든요. 코부분과 눈과 광대사이 하이라이트 존에 하이라이터를 사용할때나 미세하게 볼터치 넣어줄때 쓰는데.. 이런거 별로 필요없죠~ㅎㅎ 근데 털이 촘촘하고 탄탄해서 퍼지지도 않고 사용감은 우수해요   numeric proof는 프랑스껀데 학교에서 사라고해서 사는거지 별로 질은 안좋습니다. 빨때마다 까만물 죽죽나와요! 파우더 브러쉬랑 치크브러쉬인데. 파우더브러쉬는 정말 그냥 그렇구요. 치크브러쉬는 그나마 사이즈가 좋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치크브러쉬로 파우더를 바르는데 꼼꼼하게 바를수 있어서 갠적으로 선호해요.   맥 168은 사선으로 되어있어 섬세하게 볼터치할때 사용해요. 막 전문가의 터치~ 이런느낌?ㅋㅋ 면적이 좁기때문에 원하는부분에 딱 바를수 있어서 좋은데 근데 일반 치크브러쉬로도 충분히 바를수 있죠.ㅋㅋ 이건 옵션이랄까요?   맥 187은 뭐 다용도 브러쉬입니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를때, 파우더를 바를때, 하이라이터를 바를때 다 사용가능합니다. 전 갠적으로 파운데이션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하나 더 있다면 가루용으로 쓰고싶긴한데.. 이것도 좀 비싸야죠.         파운데이션 브러쉬들이에요. 맥 190과 191이에요. 190은 이미 많이들 쓰고 계시죠? 털도 탄탄하고 좋아요. 그치만 좀 두껍게 발리고 리퀴드의 경우는 붓자국이 남아요. 리퀴드, 크림, 스틱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갠적으로 스틱타입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아. 크림 볼터치에도 괜찮죠~   반면 191은  좀더 털이 얇구요 네모낳구요. 그래서 더 얇게 발립니다. 리퀴드, 크림 다 사용하구요. 크림타입,반 고체타입(스튜디오 테크류)을 정말 얇게 바를수 있어요.   그리고 브러쉬로 파운데이션을 발랐을때 좀 걷도는 느낌이 있잖아요. 아무리 얇게 발라도 브러쉬로 빠르게 얹어주기때문에 흡수는 전혀 안되어있죠. 거기에 파운데이션 스폰지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주시면 얇고 깔끔하게 잘 먹습니다.         작은 브러쉬 전체 샷~   아이용 브러쉬들이에요. 맥 224, 맥 217 2개, 맥 239 2개, 메이크업 포에버 14S, numeric proof       맥 224는 털이 보들보들하고 길어요. 그래서 새도할땐 아주 넓은 부위에 사용하거나 파우더 바를때 씁니다. 저는. 코옆이나 눈두덩이 눈 밑 꼼꼼하게 바를때 써요.   맥 217, 239은 정말 좋습니다. 그라데이션 넣을때 이만한게 없는거같아요. 맥 239로 색 진하게 딱 넣고 217로 살살 퍼지게 문질러주면 깔끔하게 잘나와요. 정말 셋트라는 느낌!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운 털이 새도 바를때 안성맞춤! 압축새도나 피그먼트나 다 척척 붙어요. 그래서 2개씩 있습니다. 호호호   메포 14S는 총알 브러쉬라고 많이 사용하시죠? 진한색 딱 찍어 바를때나 라이너 번지기할때 많이 씁니다. 털은 부드럽고 탄력도도 있고 촘촘하게 박혀있기때문에 능력 좋은 브러쉬입니다.     라이너 브러쉬에요   위부터 numeric proof, 맥 209, 바비브라운 라이너 브러쉬, 맥 212 작은것   젤 가는 브러쉬는 그냥 개나줘. 얇게 리퀴드 바를때 쓰는데 정말 안좋아요.   맥 209는 갠적으로 좋아해요. 탄탄해서 젤 아이라이너 바를때 좋구요. 뭐 리퀴드도 문제없습니다. 얼마나 힘조절을 잘 할 수 있느냐가 포인트! 원하는대로 걍약 조절가능합니다.   바비 라이너 브러쉬도 전 많이들 쓰시는 더 작은 라이너 브러쉬보다 이게 더 좋아요. 힘조절에따라 원하는 두께로 조절 가능하기때문에 참 좋죠~ 사용감은 바비가 더 쉽습니다. 옆으로 아주 가늘기때문에 아주 가는선에서부터 살짝 각도 조절하면 두껍게도 그릴수 있어서 편해요.   맥 212은 정말 가늘게 보인듯 안보인듯 라인 그릴때 좋아요. 그냥 딱 딱 눈썹 빈곳에 찍어주면 되긔. 브러쉬 완전 탄탄하거든요. 뭐 테크닉이고 자시고 할꺼없구요. 정말 정말 라이너 그리는거 자신없고 자연스런 라인 원하시는분께 추천해요.       위 부터 맥 208 아이브로우 브러쉬 맥 프로 306 립브러쉬, numeric proof 립 브러쉬   맥 208 아이브로우 브러쉬도 괜찮습니다. 사실 아이브로우 브러쉬는 맥꺼밖에 안써봐서 딴데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털도 딱딱한편이라 새도 잘 갈아주고 바를때도 모양 유지해줘서 얇게 선 잘나오고 좋아요.   맥 프로 306은 아마도 프로매장에만 팔꺼에요. 이게 되게 가늘거든요. 끝도 네모낳고. 립라인 섬세하게 신경써서 바를때 좋아요. 빨간 립스틱 자주 바르시는분께 좋겠어요. 립라인 팬슬로 그린거 뭉게면서 립스틱이랑 섞는것도 잘되구요. 만족스럽습니다.   옆의 립브러쉬는 그냥 평범한 보통의 립브러쉬입니다. 근데 립스틱 그냥 입술에 바르는것보다 립브러쉬로 바르는게 더 이뻐요. 립브러쉬 사용하시는거 추천해요.    아래부터 맥 242 컨실러 브러쉬, numeric proof 브러쉬 3종   맥 242 컨실러 브러쉬 참 좋죠. 크림타입이건 리퀴드 타입이건 훌륭합니다. 면적도 넓어서 눈밑 다크서클이나 코 라인 세울때도 사용하기 편해요. 털도 탄탄하고 갈라지지도 않고 얇게 발리고 만족!   맨 위 브러쉬는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넓게 다크서클이 분포했거나 할때나 이마부분이나 광대까지 넗게 스틱이나 컨실러로 하이라이트 넣을때 써요. 털이 짧고 단단해서 좋아요. 그 밑브러쉬 2가지는 그냥 닥치는대로 쓰고있습니다. 파우더나 새도 베이스깔때나 파우더 눈밑에 얹을때도 쓰구요.       아 정말 많네요~ 그치만 아직도 더 사고싶습니다!! 난 아직 배고파요!! 더 벌어서 더 많이 써보고싶네요. 마음에 드는건 여러게 쟁이고 싶기도하고..   브러쉬가 많으니까 세척할때 세척액도 정말 많이 듭니다. 바쁠땐 세척액 들고다니면서 씻어쓰는데 집어서는 대충 세척액으로 닦고 물에 행구기도하고 세척액 살돈 없으면 울샴푸나 비누에 빨기도 해요. 비누로 빨면 때는 잘가는데 털이 워낙 부스스해져서 잘 안해요. 근데 프랑스 선생님들은 걍 비누로 빨으라고 하더라구요.. 사용하고 매일매일 빨아쓰려니 세척액 비용이 만만찮아서 울샴푸 애용해요.   그리고 브러쉬 한번에 하나씩 사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한번에 왕창 사기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잘몰라요. 그리고 다 프랑스에서 샀기때문에 한국가격도 잘 모르구요. 할인도 받고있으니까 좀 더 싸죠~ㅎㅎ 얼마전에도 40프로해서 왕창 긁어줬어요. 매일 40프로라면 좋을텐데... 딱 입학시기만 그렇게 할인하더라구요. 전 2학년인데 이번 1학년들은 슈에무라가 40프로였데요!! 아 1학년들 좀 알았으면 슈에무라 따라가서 좀 질러줬을텐데..   여튼 좋은 도구가 좋은 화장을 도와주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특히 진한색으로 스모키할때는 붓이 안좋으면 죽고싶어요. 색이 뭉치고 난리굿입니다. 이렇게 다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자기 화장스타일에따라 적당히 3~5개정도 브러쉬는 가지고 있는게 좋겠어요.   볼터치/파우더 겸용으로 1개, 새도우 브러쉬 2개, 눈썹브러쉬 1개, 립브러쉬 1개 이정도? 여기에 옵션으로 파우더 브러쉬라던가 하이라이터 전용브러쉬를 갖춘다면 뭐 완벽하네요!    제 글이 좀 도움이 됬으면 좋겠구요. 연말 잘 보내세요~

출처 : 화장~발

글쓴이 : sucr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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